리눅스 배포판의 종류와 간략설명~!

2009. 7. 22. 14:11개발/리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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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윈도우에 대응하기 위한 신종 OS 발표로(티맥스, 구글OS)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마당에
왠 리눅스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공부하는 입장에서 리눅스 배포판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서버구축 공부를 위해 얼마전에 구입한 "CentOS 리눅스 구축관리실무(김태용 저)" 을 참고하였음을 먼저 알려드리구요..
리눅스가 무엇이고 누가 만들었고 이런 등등은 안쓰고..
배포판에 대해서만 간략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1. MMC Interim 리눅스
최초 리눅스 배포판으로 1992년에 배포되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맨체스터 컴퓨팅센터에서 만들었으며, 리눅스 커널과 그 외 프로그램을 포함 한 것으로 초기버전 이후 6~7장의 플로피디스크(지금은 구경하기도 힘든...)를 이용하여 설치하는 것이었으며, X윈도우가 포함되지 않은 미니배포판이었습니다.


2. SLS 리눅스 - Soft landing Software 라는 회사에서 발표한 배포판


3. 슬랙웨어 리눅스
가장 먼저 대중화된 최초의 리눅스 배포판입니다. 패트릭볼거딩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1993년에 첫 릴리즈를 공개하였습니다.
리눅스 초기시절에는 사용하기 쉽고 안정된 리눅스 운영체제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지만.. 설치과정의 어려움과 우리의 빨간모자(레드햇)가 나오면서 점점 멀어져간 배포판입니다.


4. Yggdrasil 리눅스
최초의 시디롬 배포판..(뭐라 읽어야 되는건지~;;) 1994년 무렵이며 이후부터의 모든 배포판들이 시디롬 기반으로 배포되기 시작하였습니다.


5. 레드햇리눅스 - http://www.kr.redhat.com/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리눅스 하면 레드햇이란 말이 나고는 빨간모자행님입니다.
1994년 10월 마크유잉(Marc Ewing)이 릴리즈하였으며, 배포판의 이름을 자신의 할아버지가 물려준 낡고 빨간색 모자를 늘 쓰고 다녀서 빨간모자(레드햇)이라고 지었답니다. 그 다음 해 밥영(Bob Young)이 유잉의 배포판 비지니스를 인수해 자신이 설립한 ACC법인과 합병한 후, RedHat Linux Software로 회사이름을 변경하고, 점점 사업영역을 확장해가며 계속적으로 배포판을 발전시키게 됩니다.

사용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레드햇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배포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픽 설치환경인 아나콘다로 설치를 쉽게 할 수 있게 하였고, RPM이라는 새로운 패키지 매니저를 개발해 초보자들도 쉽게 리눅스를 다룰수 있게 하였습니다.(ㅠㅠ 첨에 배울때는 뭐가 뭔지 모르고.. 너무 어려웠는데.. 그게 쉬운거라니~ㅠ)


6. 데비안 리눅스 - http://www.debian.org/
1993년 이안 머독에 의해 배포판 작업이 시작되었다. 다른 배포판들과는 달리 비영리 조직으로 운영 및 개발되고 있으며, 전세계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운영체제입니다. 데비안은 대부분의 오픈소스 패키지를 제공하며, dselect, dpkg, apt 등의 패키지 관리를 제공합니다.



7. 수세리눅스

1994년 독일에서 개발되었습니다. jurix 배포판을 수세리눅스의 기본으로 삼고 YaST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YaST는 설치, 환경설정, 관리도구로 수세리눅스의 가장 뛰어난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2003년 미국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업체인 노벨사에 의해 인수되었으며, 오픈수세 커뮤니티도 운영중입니다.



8. 맨드리바(맨드레이크 리눅스)
1998년 프랑스의 게리 듀발에 의해 시작된 배포판입니다. 레드햇 리눅스를 기반으로 데스크탑 환경을 강화한 몇가지 특징과 KDE그래픽 환경을 통합해 1998년 7월 첫번째 버전 5.1을 릴리즈하였습니다. 맨드레이크리눅스는 미려한 그래픽환경과 사용자 친화적인 데스크탑 환경을 제공하며, 리눅스 사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2005년 브라질의 리눅스업체 커넥티바와 합병하면서 회사명과 제품명을 맨드리바로 변경하였답니다.


9. 아~~~~~~~~ 삽질의 고난을 알게 해준 젠투 리눅스
2002년에 등장~!! 다니엘 로빈스에 의해 시작되어 전세계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배포판으로, 포클랜드섬에 서식하는 작고 매우 빠른 젠투펭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젠투리눅스는 이름 그대로 빠르고 융통성을 지녔답니다. 다른 배포판들과는 달리 그동안 인정받아 온 BSD 포트를 기초로 하고, 파이썬으로 개발된 포티지(Portage)라는 진보된 패키지 관리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자신의 컴퓨터에 최적화되고 아주 빠르고 가벼운 OS를 원하신다면.. 한번 설치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삽질 시작~;; 저는 포기한지 오래입니다~ㅠ


10. 우분투 리눅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배포판입니다.
우분투는 마크 셔틀워스가 생각해낸 것으로 데비안에서 파생되었으며, 셔틀워스가 1000만달러를 기부해서 만들어진 우분투 재단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분투라는 이름은 "공동체 의식에 바탕을 둔 인간애" 를 의미합니다. 2007년에는 델컴퓨터와 협력하여 델에서 우분투를 탑재한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리눅스 데스크탑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쿠분투, 주분투, 이분투 등 부프로젝트들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제가 사용해본 배포판은 몇가지 안되지만.. 데스크탑용으로는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ㅇ^


11. CentOS 리눅스
2003년에 시작되었으며,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커뮤니티화를 위하여 레드햇이 소스를 공개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버전에 대해 커스터마이징을 거친 후 배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리눅스 서버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리눅스 배포판의 종류는 위의 11가지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한컴리눅스, 안녕리눅스, 수리눅스 등등 다양한 배포판들이 존재한답니다.

제 개인적으로.. 데스크탑을 위한 리눅스 배포판을 고르라 한다면 "우분투"를, 서버용이라면 "CentOS"를 추천합니다.
물론 어떤 배포판이든지 자신에게 맞게 수정하여 사용한다면 그게 제일 좋은 것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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