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설치 - 서버랙 대신 방음재로 소음차단했습니다.

2010. 6. 3. 16:57개발/리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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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운영중인 서버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2008년 말에 사무실로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사양은 제온 듀얼 2.4ghz 에 메모리 4GB 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고 신기했었고, 서버라는 놈을 한번 돌려보고픈 마음에

리눅스 설치 삼매경에 빠지고 서버구축까지 공부를 해봤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고 나니 정작 운영할 사이트가 없어서 방치하며 1년 정도 흘렀을 무렵

중고로 판매하려 했지만.. 그 사이 똥값이 되어 판매하기도 애매해져서 그냥 포기..

다행이 지금은 운영하는 사이트가 있어서 잘돌리고 있답니다.






위에까지 는 사무실 이사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구요

아래부터는 사무실 이사하고 난 후에 다시 세팅(?)한 모습입니다.


새로이 이사한 곳은 허름한 아파트 방두칸 거실하나 있는 곳입니다.

집에서 서버를 돌리려고 하니 서버소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아래처럼 했습니다.




일단 자전거 타고 아파트 주위를 배회하다가 찾은 적당한 크기의 버려진 스피커를 들고 온 다음

그 스피커를 아래에 깔고 그 위에 서버를 올렸답니다.




나름 튼튼해보이죠?ㅋㅋ




그런 다음 지인을 통해 구해온 방음재를 크기에 맞춰 칼집을 내었습니다.

꽤 두껍고 보풀이 좀 날려서 꽤 힘이 들어간답니다.





크기에 맞게 칼집을 낸 다음 아래처럼 그대로 덮어버렸더니

그나마 소음이 덜하더군요~^^


 

처음에는 위에 사진처럼 배치했지만 지금은 시계반대방향으로 90도 틀어서

왼쪽 벽쪽으로 붙여버렸답니다.


방에서 문닫고 있으면 그 시끄러운 소음이 완벽차단되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더워질터인데 서버가 열받아서 더 시끄러워지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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