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화축제(국화전시회)에 다녀왔슴돠~!

지난주 평일 오후 사무실서 일하다가 갑갑함을 떨쳐버리고자 카메라 들고 잠시 산책을 나왔습니다.
니콘 D80 디카랑 미놀타x370 필카를 들고 강변을 걷던 중 진주국화축제가 생각이 나더군요~ㅎㅎ

오호라~! 하면서 진주종합경기장을 향해서 살살 걸어갔습니다.
(참고로.. 강건너 바로기 때문에 걸어서 10분도 안걸린답니다.)

종합경기장 입구에는 각종 행사알림 현수막이 걸려있고 그 안쪽에는

2011진주 국제농업박람회를 위한 부대시설 설치가 한창이었습니다.

참고로 박람회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국화전시회는 11월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날 찍은 사진중 마음에 드는 사진1 입니다.

국화가 아닌 아이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이 뭔가 절묘하달까? ㅎㅎ

클릭하심 크게 보입니다.

곰이랑 퇴깽이랑 ~

생축~인건 알겠는데 저 국화로 이루어진 형상이 무엇을 표현한건지 모르겠네요.

포토존..;; 혼자 가면 이런 사진 찍게 됩니다ㅠ

진주 소싸움~

뭔 하트모형이 그리 많던지..;;

그리고 평일 오후라 그런지 어르신들과 아이랑 아이엄마들이 많더군요.

독도까지 나오게 하기 위해 관람석가는 계단에 올라가서 찍었습니다.

저 모양처럼 어여 하나가 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독도는 우리땅~!

자전거 도시인 만큼 국화로 장식된 잔차모형도 있습니다.

왼쪽위부터 미니벨로, 일반생활자전거, MTB, 외발자전거? 쯤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_=

꼬맹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모형들입니다.

왼쪽위부터 아기공룡 둘리, 방귀대장 뿡뿡이, 짱구, 케로로중사입니다.

근데 대충 둘러봐서 그런가.. 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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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
벌써 날이 저물어 가고 있더군요.

이날 찍은 사진중 마음에 드는 사진2 입니다.

도시(그닥 크진 않지만..;;) 의 모습과 날이 저물어가는 모습을 보니 시골 고향을 생각케 만들더군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랄까요~^^

이 사진도 비슷한 느낌으로 찍었지만 위에 사진보단 느낌이 덜하네요.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다가 한컷~!
올 가을도 이렇게 지나가버리는군요..
곧 올해도 지나가버리겠죠?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오늘 사진관에 필름 넘겼습니다.
아마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을듯ㅜ


그리고 얼마전 니콘 FM2 + mf 50.2 가 생겨서 앞으론 덕팔이와 에펨투로 사진찍으러 다녀야 겠습니다.

오늘 FM2에 필름사서 넣었으니 언제쯤 다 찍을지는 모르겠지만(장당 200원이니..;;)

좋은 추억들을 담기위해 바쁘게 다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