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봇(카카오톡 AskUp)을 이용한 대관 신청 프로그램 개발이야기

얼마 전 대관 신청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했는데, 때마침 인공지능(AI) 챗봇에 관심 생겨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이었습니다.

 

대관 시간대 선택에 따라 금액이 곱하기 2가 되는 것이 아니고, 특정 구간은 반값 추가 그리고 또 다른 조건일 경우 기본 금액이 추가되는 등 조금 복잡한 코드를 짜야 되는데 호기심에 한번 챗봇에 기대어 보기로 했습니다.

 

ChatGPT 3.5는 작년부터 사용했고, 구글 제미니(Gemini), 모니카(Monica) 등을 사용해 봤습니다.

먼저, ChatGPT 3.5는 제대로 된 코드를 얻기 어려웠고, 모니카 역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제미니를 사용해 봤습니다.

코드는 흐림 처리했습니다.

 

처음 질문의 답변이 부족해서 조금씩 질문을 고치고, 수정해서 물어봤습니다.

 

별도 페이지에서 실행해 보니 대략 맞는 듯해서 실제 코드에 대입해 보니 제대로 작동이 안 됩니다. 함수 첫 번째 연속된 시간 확인부터 잘못된 코드였..;;

함수에 잘못된 코드를 수정 후 실행해 보니 처음에는 금액 계산이 제대로 되었지만, 특정 조건일 경우 금액이 다르게 계산되었습니다.

 

그래서 ChatGPT 4.0 은 조금 다를까 싶어 여기저기 검색 후 카카오톡 AskUp이 챗지피티 4.0을 하루 10회 사용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카카오톡에서 AskUp 채널 추가 후 제미니에 물어본 내용으로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처음 답변은 테스트 단계부터 제대로 된 답변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조금 더 다듬어서 다시 물어본 결과, 100%는 아니지만 아주 마음에 드는 코드를 얻게 되었습니다.

 

아숙업? 처음에 애스크업으로 읽었는데 찾아보니 한글로 발음하기 쉽게 아숙업이라 한다네요.

 

아숙업에서 받은 코드를 실제 적용하니 실제 금액보다 적게 계산됩니다.

 

뭐지? 하고 코드를 분석해 보니 처음 선택한 시간대를 비교하는 부분이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부분 처리하는 코드 몇 줄 넣고 테스트해 보니 드디어! 제대로 작동되었습니다.

 

이렇게 웹개발에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해 보니 쉽고 편하게 코드를 얻을 수 있어 좋았고, 제가 작성하는 코딩 방법과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웬만하면 직접 코딩하는 스타일이지만 다음에 만약 막히는 곳이 있으면 이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