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대동 중식당 황궁

오랜만에 짜장면이 먹고 싶어 진주 하대동에 위치한 황궁에 다녀왔습니다.

 

하대동 하대우체국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는 경남 진주시 도동로 177이고, 수요일이 정기휴무입니다.

식당 내부에는 5~6개 정도 테이블이 있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입니다.

 

예전 상호가 황궁쟁반짜장이었는데 어느샌가 황궁으로 바뀌었더군요. 쟁반 짜장, 쟁반짬뽕 등 쟁반류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식사류와 함께 요리류 등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짜장면, 간짜장, 쟁반짜장, 우동, 볶음밥, 냉면, 탕수육, 군만두 이렇게 먹어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여름에 냉면 먹으러 자주 가던 곳인데, 입구에 콩국수 개시한다고 되어 있길래 물어봤더니 냉면은 안 한다고 하네요. 여기 냉면이 꽤 괜찮아서 여름이면 매년 찾았는데 아쉽네요.

 

테이블마다 반찬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단무지, 양파가 들어가 있는 반찬통을 가져다줍니다. 반찬 그릇에 먹을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주문한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반찬통에 양파와 단무지를 그릇에 담고 춘장도 조금 들어주었습니다.

 

짜장면을 잘 비벼서 허기진 배를 달래 봅니다.

예전에는 짜장면에 고춧가루도 뿌리고, 양파랑 단무지에 식초도 뿌려 먹었는데 요즘은 잘 안 하게 되네요.

오랜만에 들른 황궁에서 한 끼 잘 해결했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