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욕지도 미디어캠프&여행기

2012. 8. 9. 16:57old/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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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목금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섬마을 아이들, 미디어로 항해를 시작하다2" 란 프로그램의 보조강사로 욕지도에 다녀왔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설레임과 기대감에 부풀었었고, 반면에 캠프에 대한 부담도 있어서 마냥 신나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해야되는 일, 즐겁게 마음먹고 출발했습니다.

* 캠프에 대한 이야기보단 그냥 욕지도에서 찍은 사진들 나열입니다. 별 내용 없으니 사진만 구경하세요~ㅎ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행 배를 타고 출발~ 

배안에서 캠프일정에 관해 간단하게 이야기 듣고 사진좀 찍고 하니 어느덧 도착하더군요~^^



도착하자 마자 점심먹으로 간 욕지도에서 제일 유명한 짜장면집 사진은 없구요..;;

그늘에서 순서 기다리며 골목길 한컷



맛난 점심먹고 욕지도어린이 도서관 2층에 캠프용 장비 세팅 후 학생들을 기다렸습니다.


30명 3개조로 계획이었는데 온 학생은 12명ㅠ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당부의 말씀(?)중입니다.



첫날 진행한 그림그리기(이름이 뭔지 기억이,,,;;;)

투명판을 짝지 얼굴에 대고 그 위에 그림을 그려서 저렇게 벽에 붙여놓았답니다.

여자애 한명이 짝지가 없어서 저도 참가 ~ㅅ~




첫날은 친목다지기?, 5컷영상콘티짜기, 실제 만들 영상기획 대략 이렇게 진행하였습니다.

일정 끝난 뒤 저녁먹고 고등어회에 술한잔 하고 잠자리로~

다음날 아침6시쯤에 일어나지는 바람에(캠프교육은 9시부터였음)

카메라 달랑 들고 인근을 걸어봤습니다.




다른 사진도 있지만 세장만 올려봅니다~ㅎ



욕지도 어린이 도서관 2층에 있던 옛날 사진기의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것을 직접보니 신기하더군요^^




다음날 아침

전날 기획했던 영상콘티대로 학생들을 데리고 촬영에 나섰습니다.

제법 뽀대가 나나요?


1조는 드라마 로 기획했었고 2조(저희조)는 뮤직비디오 패러디를 기획했었습니다.

오전은 촬영, 오후는 촬영끝나는대로 편집에 들어갔구요.



학생들과 함께 저녁먹은 후 한시간가량의 영상물 한편 본 다음

간단한 폭죽놀이를 하면서 둘째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셋째날 기획,촬영,편집한 영상을 발표하는 시간과 수료증 전달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마지막으로 미디어캠프는 끝이 났습니다.



나가는 배가 3시 40분인가였기에 욕지도 일주를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나도 푸르고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언제 또 볼수 있을지ㅎㅎ






간단하게 욕지도 일주를 마치고 통영으로 향했습니다.

2박 3일이지만 캠프 참가한 학생들과 많은 정이 들었나 봅니다. 많이 아쉽네요~^^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해보며 바이바이~



글내용은 좀 부자연스럽지만 2박 3일의 추억을 글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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