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 23:23ㆍold/사는이야기
지난 일요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에 있는 지리산 당나귀펜션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펜션 이름을 들었을 때 웬 당나귀? 했는데 아래 사진에 나와있듯이 "당신과 나의 귀중한 만남" 을 말하는 거였네요.
간판에는 펜션 당나귀 로 되어 있고 홈페이지에는 지리산 당나귀 펜션으로 되어 있네요ㅋㅋ 어쨋든 걍 펜션~ㅎ
아는 동생 부모님께서 운영하고 계신 곳인데 일요일 오전에 뜬금없이 놀러오라길래(동생이) 평소 친하게 지내던 형님들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지리산 쪽은 여러 번 갔었지만 내대 쪽은 처음인 듯 하네요ㅎㅎ
1층이 아니고 맨 꼭대기 층에 있는 매점입니다. 위에 간판에 쓰여있듯이 차&식사 + 과자, 음료수, 술 등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점 옆 펜션 입구 쪽에 손님들을 위한 튜브가 걸려있습니다.
매점 바로 옆이 펜션 입구입니다.
그리고 전혀 존재감을 못 느꼈던 강아지~ "짱이" 라고 하더군요ㅋㅋ
고기 구워 먹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가다 보면 좌우로 객실이 보인답니다.
홈페이지 제작을 위해서 온 건 아니라서 방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같이 간 형님들입니다. 펜션 아래 냇가 사진 촬영 중이네요. 그리고 손님들을 위한 공용 세탁기랑 행거도 보이는군요ㅎㅎ
저기서 구워 먹을 거라고 자리 잡았지만 동생 녀석의 권유로 더 넓은 곳으로 이동~
짱이 말고 뒤쪽에 한마리 더 등장~ㅋ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군요ㅎㅎ
삼겹살 투척 시작~!! 그리고 에미 애비도 못 알아본다는 낮술도 투척 시작~;;
두툼하게 썰어서 맛나더군요ㅎㅎ
구워 먹다가 고추 따러 1층에 있는 고추 밭에 도착!! 아직 덜 자라서 많이 따지는 못했네요.
고추밭 한켠에 가지가... 그리고 그 옆 하우스에는 버섯도 있습니다.
아래 세장은 지리산 당나귀펜션 외부 전경입니다. 찍은 사진은 더 있지만 스압을 싫어해서 적당히..
펜션 형태가 뭔가 로봇틱? 하게 느껴지는군요ㅎㅎ 변신 할 듯? 그리고 쭈욱 놓여져 있는 장독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기도 먹고 술도 알딸딸하게 마신 다음 물놀이 하러 펜션 아래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지리산, 대원사,내원사 등의 계곡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냇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많은 곳에서 지리산 계곡 펜션이라고 홍보를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계곡이라기 보단 냇가인 곳이 많더군요ㅎㅎ
"경남 산청 지리산 냇가에 위치한 당나귀펜션입니다~?" 좀 이상한가 =ㅅ=;;
수영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몇 마리 못 잡았지만ㅠ) 재미나게 놀다가 왔습니다. (놀다가 벌한테 쏘여서 아직 부어 있는 것만 아니면ㅠ 휴가철 벌,뱀,해파리 등등 조심하세요~!!)
여기까지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래리에 있는 지리산 당나귀펜션 당일치기 후기였습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dangnaggi.co.kr/ <= 클릭 (파폭,크롬에선 플래시가 제대로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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