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D60 을 들이다!

 

작년 12월에 작성한 아듀 니콘 d1x  이후 중고 매물을 쭈욱 지켜보다가

아주 싼 가격에!! 그리고 직거래로!! 캐논 eos d60을 구입하게 되었다.

2002년에 출시된 아주 오래된! DSLR계의 조상님 같은 뭐.. 그런 카메라를 말이다(d1x 는 2001년 출시)

 

왜 이런 오래된 카메라를 사는가?

이유는 단순하다. 싼가격 그리고 직거래!

 

카메라 스펙에 대한건 인터넷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그냥 패스!

 

저녁 늦게 거래했기 때문에 이불 위에 두고 찍음

캐논 EOS D60 !! 니콘 아님!!

 

 

아이컵이 없다.  하지만 신경 안 씀(니콘 D80 쓸 때도 아마 분실했던 기억이)

스트랩이 없다. 아래 사진에서 해결!

 

캐논 30D 의 경우 전원 버튼이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해결했던 것 같은데 이 카메라는 왼손을 써야 된다.

니콘은 오른손 검지손가락! 왼쪽에 위치한 전원 버튼은 조금 불편하다.

촬영 모드는 M 고정이기에 건드릴 일이 없을 거고, 투 다이얼로 간편하게 조작 가능하니 마음에 든다.

ISO는 어디 있지? 하다가 후면부 다이얼 set 버튼 클릭 후 상단 다이얼로 조절 가능하게 되어 있다.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한 듯!

 

첫컷 에러인지 모르겠지만 err 이 뜨기도 함.

반셔터 잡고 구도 다시 잡으면 뜰 때도 있는 것 같은데 무슨 에러인지 모르겠다.

 

 

↓ 아래는 스트랩 해결

 

스트랩을 사야 되나 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니콘 D1X 어차피 고장 난 거라 여기에 달아주었음.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님은 스트랩을 남겨주셨네.

뭔가 안어울린다.

 

 

아래는 어제 테스트 사진.

 

f/5.7, 1/32sec, iso800, 55mm

 

f4.4, 1/81sec, iso800, 33mm

Raw로 찍고 후보정!

첫 번째 사진 f5.7은 바디나 렌즈 또는 편집기에 문제가 있는 듯 보인다.

두 번째 사진 위아래로 검은 배경의 곡선이 생긴다.

판매자 말로는 핫픽셀이 1~2개 있다고 하는데 막눈이라 그런지 안 보인다.

좀 더 찍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마음에 든다.

 

언제 사망할지 모르니 자주 돌아다니며 찍어야겠다.

 

 

 

d1x는 다시 상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