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비내리고 좀 시원해진 토요일 오후 하대 강변에 다녀왔습니다. 강변 산책하러 갔던 건 아니고 자동차 타이어 교체 수리하러 갔다가 2시간 가량 걸린다고 해서 몇 걸음 했네요~ 자전거길로 올라가니 코스모스가 군데군데 피어 있더군요~ 가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전화기로 찍었고 무보정 사진입니다. 여러장 찍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초점이 안맞더군요.. 카메라 가져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방바닥에 방치 중인 내 카메라ㅠ 더워서 아래쪽으로 내려가긴 귀찮고 그냥 위에서 좌우 한 컷씩 촬칵~ 예전 하대동 살 때는 강변 산책도 자주하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다른 곳으로 이사하고 나니 올일이 없네요. 알록달록 예쁘게 피어오르고 있는 코스모스들~ 마지막 코스모스는 색이 변하고 있는건지 원래 저렇게 피는건지 모..

후끈후끈한 방을 탈출해 강주연못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탐론 17-50으로 찍다가 니콘16-85 렌즈 중고로 구입 후 첫 출사였지만... 연꽃이 많이 진 상태이고 너무 더워서 대충 돌고 왔습니다. [여긴 문경~ 휴가 때 점촌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동생 기다리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강주연못 사진은 아래부터~ 세장뿐이 없지만~;; 나들이 나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나무그늘 사이로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좋더군요~ 그래도 더운건 어쩔 수 없다는ㅠ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연꽃은 거의 저 상태 아니면 꽃봉우리가 닫혀있는 상태였습니다. 망원이 있으면 저 멀리 있는 것도 땡겨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없네요~;; 이 사진 마지막으로 찍고 한바퀴 휘~돌고 나왔습니다. 두량저수지 갈까 하다가 그냥 넘어와서 차점검하고 집으로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