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진주남강유등축제 - 진주성내 스케치

2013. 10. 3. 15:02old/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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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서 기원하고 있다." 라고 공식사이트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http://www.yudeung.com/yudeung1-1.php)

매년 10월 3일 열리는 개천예술제에서 유등놀이 행사로 이어져 오다가 2000년 10월 대규모 축제로 발전되었다고 하네요.

행사일정은  http://www.yudeung.com/yudeung2-2.php 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저는 축제 시작 일은 다른 일로 못 가보고 둘째 날인 어제 저녁 퇴근하면서 카메라를 둘러메고 돌아다녀 봤습니다. 


시내 쪽에서 바라본 강 건너편입니다. 소원등들이 강물에 띄워져 흘러가고 있네요~

강건너편은 다른날 가보기로 하고 이날은 진주성내만 돌아다녔습니다.



진주성 가기 전에 남강다리 아래쪽으로 시도별 유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러시군의 특징에 맞는 유등들이 있었고, 저는 빙어가 먹고 싶어서..;;




많은 사람들을 지나쳐가며 진주성 내로 들어가봅니다. 


아니~ 이놈이!!ㅋ 피곤했나 봅니다~ㅎ



촉석루를 지나고 나면 우리나라 전통행사에 관련된 등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 저도 장가가고 싶습니다ㅠ



성내 무대쪽으로 가는 길목에는 전통놀이(씨름,닭싸움 등등)와 관련된 등들이 나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나가던 꼬맹이가 십자가 라고 말하자 옆의 엄마가 십자가가 아니고 "자치기놀이" 라고 말해주더군요.

아... 자치기ㅋㅋㅋㅋㅋ 저는 어릴적부터 계속 마대꼬대 라 불러서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성내 무대에서는 마술쇼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마술쇼에는 크게 관심없어서 사진만 찍고 다른곳으로 이동~;;


무대 위쪽에 펼쳐진 십이지신등~


박물관 앞쪽에는 각종 유물들의 모습을 한 등들이 있습니다.



박물관 앞쪽까지 구경한 다음 다시 돌아서 북문쪽으로 향했습니다.

북문쪽에 김시민장군 동상이 있어서 그런지 이쪽에는 군사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많이 표현해놨더군요~





사진 찍다가 예전에 사진강의해 주신 강사님 발견~ 사진 수강생들과 함께 출사 나오셨더군요ㅎ

저보고 삼각대도 없이 야경찍냐고 한 소리 해주십니다ㅋㅋㅋ 하지만 삼각대는 귀찮아요ㅠ

강사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좀 나누고 나서 저는 진주성을 나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많이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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