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논개제 스케치~ 그리고 줄타기

2015. 5. 24. 17:40old/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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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소개한 문화공간 the 공감 에서 신나게 놀다가 진주성에 논개제 구경하러 갔었습니다.

목적은 줄타기 공연 사진을 찍기 위해서 간 거였고, 덕분에 멋진 공연 관람했답니다.


2015년 진주논개제는 5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및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논개제와 함께 다른 축제 및 행사들이 진주 남강 주변 곳곳에 열린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참진주 논개사이버박물관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남강 건너편 곳곳에 각종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노래 소리가 강 건너편까지 들려오더군요~^^




논개유람선도 타볼 수 있고, 건너편에서는 보트도 타볼 수 있네요.

논개유람선은 3000원이고 여성우대 2000원입니다.

진주성 안의 무대에서 진행자가 말해주기론 진주논개제는 여성을 위한 축제여서 그렇다고 합니다.




진주남강 곳곳에 열리는 행사장 안내판입니다.

진주탈춤한마당, 남강물축제 등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탈춤한마당도 재밌는데 올해는 못가보네요

엉엉




진주성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니 아이들이 그린 논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촉석루 주변에서 부대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었고, 촉석루 안에도 한복 입은 분들이 뭔가를 하고 있더군요.

오늘의 목적은 줄타기였기 때문에 자세히 구경은 안하고 지나쳤습니다.



저멀리 물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조금 습하고 더워서 조금 부럽기도 했네요^^




인력거체험, 인물화(캐리커쳐), 관아(감옥)체험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촉석루 쪽에서 타악기 체험행사 진행하던 팀이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악기를 두드리며 오고 있으니

진주목 관아 체험을 진행하고 있던 이방이 앞으로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습니다.

극단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대학교 시절 후배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니 좋네요~^^



신나게 춤추다가 초딩의 공격을 당하고 있..ㅋㅋ





공감(이전 글)에서 친구가 선물해준 부채입니다.

이전글 사진에는 없었던 글자와 원피스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더웠는데 다행히 부채가 있어서 땀은 덜 흘렸답니다.

악담을 적은 밥순 그리고 복어 라고 적은 유치한 배모양.. 부채만 쌩유~




야외무대에서 논개이야기 - 동화구연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제법 많이 모였더군요.



공연장 주변에 장승체험? 하는 곳에  좋은 문구들이 적혀 있는 장승들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그렇죠ㅋㅋ 주말인데 방콕만 하는 것보다 나오니 좋네요^^



동화구연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던 줄타기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풍물패의 흥겹고 멋진 공연이 먼저 진행되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풍물놀이는 정말 흥겹고 재밌습니다.



드디어 줄타기 곡예사가 등장했습니다.

풍물패의 소리에 맞춰 줄을 타고 중간중간 만담(?)을 하는데 입담이 좋더군요.

아래부터 줄 타는 장면 감상해보세요~^^







아...... 보는 제가 안쓰럽네요ㅋㅋ

곡예사 왈  돈 벌기 힘들다는ㅠ



왜 내 눈을 바라봐 가 생각나지..;;





여기까지 줄타기 사진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바로 옆에 있는 어성초&더치커피 부스에 가서

아타토 더치커피(얻어 마셨으니 링크) 한잔 얻어 마시며 이야기 좀 나누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진주논개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주말 나들이 삼아 관람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보러 와야겠습니다.



2015/05/24 - [사는이야기] - 경상대 후문 커피숍? 문화공간 공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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