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충무공동 팔봉밀면 리뷰

2024. 1. 30. 21:23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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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준비하고, 한달정도 사업을 진행하며, 근처 식당도 파악하는 중입니다(대부분 도시락 들고 다녀서 식당 갈일 별로 없지만..;;)

진주 혁신도시(충무공동) 드림IT밸리 근처에 있는 식당 중 팔봉밀면을 두번 가봤는데 제가 느낀 점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월 초에 방문했을 때 조금 추워서 간판사진 찍을 생각도 없이 식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주방 및 메뉴판입니다. 밀면의 유래는 대부분 아실거라 따로 적지는 않고,

메뉴는 물밀면, 비빔밀면, 섞어밀면이 메인이고 사이드로 만두, 1인만두가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 메뉴로 온면, 떡국, 들깨칼국수가 있네요. 그외 사리, 주료, 음료수도 있습니다.

저중에 물밀면, 떡국, 만두를 먹어봤습니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듯 물, 온육수는 셀프입니다. 온수는 주방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있고, 수저는 테이블 옆쪽에 수납공간에 있구요.

날도 추운데 따뜻한 육수 보니 많이 반가웠습니다. 육수는 진한 맛이 느껴지는데, 저같은 경우 좀 싱겁게 먹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조금 짜게 느껴졌습니다. 한모금 해보시고 짜다 싶으면 온수 조금 섞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간 직원이 주문한 들깨 칼국수입니다. 저는 못먹어 봐서 맛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괜찮았다고 하더군요.

밑반찬은 사진에 보이는 대로 나오고, 무난합니다.

 

제가 시킨 떡국입니다. 여기 밀면집 처음 가봤는데 둘다 밀면은 안시키고ㅎㅎ

 

떡, 만두, 계란, 김, 야채, 깨 등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날 다른 손님도 많아서 그랬는지 조금 늦게 나오긴 했지만 추운날 속 든든하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공기밥은 안나오니 참고해주세요.

 

아래부터는 밀면이랑 만두 식사 후기입니다.

얼마전 지인이 방문해주셔서 한번 더 찾아 갔었답니다.

아마 올 겨울 제일 추웠던 주간이었는데, 왜 하필 밀면집을 생각했는지 지금도 아리송합니다.

 

사무실 나와 가다 보니 날이 너무 추워 그냥 뜨뜻한 국밥이나 먹으러 갈까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국밥집은 더 가야 되고, 바람은 미치도록 불어오고 해서 처음 가기로 한 팔봉밀면으로 들어 갔습니다.

 

떡국은 먹어봤고, 밀면집이니 이번엔 밀면을 먹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어 물밀면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양념장은 만두 시키면 나오는 양념장입니다.

 

밀면 고명이 제법 알차고 좋았습니다. 면 종류만 밀가루고 냉면집에 파는 고명과 거의 동일합니다.

사진 찍기 전에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앞서 계란을 빠뜨린 다음 다시 올려서 뿌려져 있던 깨가 달랑 두개만 붙어 있네요ㅠ

 

저 고명을 풀어헤치면 양념장(소위 말하는 다데기)이 보입니다. 저는 냉면 먹을때도 양념장 빼고 주문하는지라 생각도 못했답니다. 위에 업급했 듯.. 심심하게 먹고, 거기에 더해서 맵찔이라ㅜㅜ

 

다음에 가서 먹게 되면 양념장 빼고 주문하려 합니다. 육수가 괜찮아 양념장 없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겨울이지만 시원하게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름에 손님 많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함께 주문한 팔봉밀면 만두입니다.

같이 간 분께서 만두2인분을 주문해서 8개가 나왔네요. 만두 기본 1인분이 4개, 1인 만두 2개가 따로 있습니다.

조금 더 컸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딱, 두번 베어 먹기(성인 남성 기준) 좋습니다. 가격을 보시면 알겠지만 수제 만두는 당연히 아닙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이면 만두도 같이 먹으면 든든할 것 같습니다. 단, 저희처럼 만두 2인분 말고 적당하게 주문하시구요.

 

지도에 위치 표시했으니 가실 분들 참고하세요.

 

여기까지 진주 팔봉밀면!! 간단하게 점심 해결하기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주변 다른 식당 포스팅도 올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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